보고(난폭한 로맨스) 보고 읽고 잡담

요즘 파바박 꽂혀서 보고 있는 난폭한 로맨스.
이제 슬슬 재밌어지고 있는 듯ㅋㅋ
처음에는 오버스러워 보이던 캐릭터가 
갈수록 생생하게 바꿔서 아악~ 귀여웡! 하면서 보고 있다.

이시영은 형편없이 망가져도 마냥 귀엽고 씩씩해 보이고
이동욱은 야구말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덩치 큰 대형견같아서 
꽉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는 거.

'마이걸'에서도 여주에게 마구 휘둘리는 그 순진함
-순진함이라고 쓰고 아방함이라고 읽는다-이 사랑스러웠는데
여기서도 그때의 그 매력을 보는 것 같아서 좋다.
키가 훌쩍 큰 건장한 남자가 그러는 게 얼마나 귀여운지 까올~


5회 명장면+ 명대사 
(핸드폰 선물받고) 주인니임~ 사... 사랑해요 주인님~~!!!!!

아이 떨어져 구차너 아 내려가~ (그래놓고 자기도 결국 싱글벙글 ㅋㅋㅋ)
 


[책잡담] 나의 덕후기질 책을 읽다

하악~ 좋다
인증샷ㅋㅋ




전주 틴들

예전에 차타고 가다가 너무 신기해서 찍은 것.
이걸 틴들현상이라고 부르는 구나...
오늘 서울 틴들이 검색어에 떠서 처음 알았음;;; 

이 사진을 한동안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썼는데
핸드폰 알람소리에 잠에 깨서 비몽사몽 핸드폰을 열면 
눈부신 햇빛이 비치길래 깜짝깜짝 놀랐다능ㅋㅋ  



서울나들이 마무리 외출을 즐긴다

암튼 무사히 서울나들이를 하고 왔다.
전시회보러 가끔씩 혼자 서울로 올라갔는데
최근 들어 귀찮기도 하고 점차 흥미를 잃어
1년 가까이 서울에 올라가지 않았는데 다시 불타오르는 느낌이랄까

너무나도 즐거웠도 행복했던...
덤으로 선물을 하나 더 받은 것같은 하루였다.
오직 즐거웠으면 내일 일하러 나가야하는데
새벽 5시반까지 포스팅하고 있겠냐 ㅋㅋ

근데 비용은 만만치 않긴하더라 대략 15만원정도 들었다.
교통비만 43000원, 공연이랑 전시회 티켓비용이 65000원
도록이나 프로그램 사는데 24000원. 식대는 꼴랑 11000원
그래도 알차게 잘 댕겨왔다고 자부한다. ㅋㅋ

아아 언제 또 한번 셜록 홈즈 보러가고 싶다.



[뮤지컬] 셜록 홈즈 외출을 즐긴다

한동안 뮤지컬도 안보던 내가 어떻게 뮤지컬 셜록 홈즈를 알게 되었냐면
명탐정 코난 보다가 셜록 홈즈 박물관이 나오는 걸 보고
유럽여행 검색하다가 어찌저찌 우연히 알게되었다.
알게된 순간 급흥분! 게다가 매년 다른 에피소드로 공연한다고?
앗흥~ 이건 봐야해! 반드시 꼭! 
그래서 갑작스럽게, 충동적으로 결정된 서울나들이.

그런데 처음부터 조금씩 스케쥴이 꼬이고 말았다.
원래는 12시 차로 출발하려고 했는데 12시 15분에 출발해서 
정확히 3시에 서울에 도착했다.

전시회 두 곳을 둘러보는 것도 넉넉잡아 3시간이면 충분할 것같아서
공연 때까지 시간이 널널할 줄 알았는데 
오르세 미술관전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물론 그럴만하긴 했지만- 6시 50분에 남부터미널 쪽으로 되돌아 와서
허겁지겁 라면이랑 김밥을 먹고-신들린 듯 먹어서 10분만에 해치웠음-
지하철을 타고 혜화역으로 도착하니 벌써 7시 40분.

공연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넉넉할 줄 알고 
혜화역에 도착한 뒤 느긋하게 찾아갈 요량으로
공연장 가는 길을 자세히 알아보지 못한 탓에 나는 점점 초조해져갔다. 
게다가 내가 밤눈이 어둡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주위가 깜깜해지니 점점 더 찾을 자신이 없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암만 검색해봐도 
네이버 지도가 확대가 안되서 길을 찾아먹을 수가 없었다.
네이년이 더이상 믿을 수가 없어서 이곳저곳 미친 듯 헤매고 다녔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봤지만 다들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걸어 
찾아오는 길 안내멘트 듣고 따라가는데 반대쪽으로 가서 또 헤매다
안되겠다 싶어 길가쪽에 서 계신 어저씨께 길을 물어보았다.
다행히도 공연장을 아시는 분이라 반대쪽으로 쭉 직진하라는 말을 듣고
감사 인사를 하고 열불나게 뛰어갔다.

공연장으로 추정되는 건물에 갔는데 몇 층인지 몰라서
계단 쪽에 서 있는 여자분께 또 물어보았다.
지하라고 알려주셔서 후닥닥 뛰어내려가니 8시 1분.
급하게 티켓수령받고 지각자로 추정되는 무리들과 합류했다.
나만 지각한게 아니라니 휴 다행.

공연은 이미 시작한 뒤라 6분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조용히 입장했다.
초반부을 놓친 게 뼈아팠지만 
이만한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심하게 헤매고 다녔다. 
날이 좀만 밝았더라면 이 지경까지는 안왔을 텐데
깜깜해지면 길을 잘 찾아갈 자신이 없어지는 나. ㅠㅠ

땀 뻘뻘 흘리며 자리에 앉아마자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초집중!
미리 공연 리뷰를 봤는데 공연장 좌석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정말 최악의 최악을 상상했었는데
내 상상보다는 괜찮았다. 이래서 기대치는 낮추고 봐야함.
다만 단차는 듣던데로 안좋았지만 보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1부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해서 즐거웠고 세트도 흥미로웠다.
사실 나는 창작뮤지컬은 이번이 처음이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이라던지, 무대장치, 연출 
이 모든게 신기했고 기대이상이었다.

스토리는 뭔가 '용의자 X의 헌신'스럽지만 나쁘진 않았고,
스토리보다 캐릭터에 좀더 치중한 느낌 역시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새로운 에피소드로 공연할거면
스토리와 노래에 좀더 공을 들였으면 좋겠다.


요 다음부터는 잡설ㅋㅋ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