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유럽나들이 (7) 외출을 즐긴다

몽블랑의 기억이 너무나 강렬해서 
이탈리아로 넘어와 밀라노 시내를 돌때까지만 해도
사실 좀 시큰둥해져 있었다. 
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느라 좀 피곤했기도 하고.

게다가 이탈리아에서부터 소매치기를 특히 주의해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하느라 본격적인 소매치기 스트레스가 시작되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동안에는 
반쯤은 구경, 반쯤은 경계태세라 두 배는 피곤했던 것 같다.
밀라노에서 제일 처음으로 갔던 이곳도
여기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보는 둥 마는 둥. 사실도 별로 안 찍었다.
그 근처에는 한 눈에 보이에도 엄~청 수상한 사람이 많아서 조심조심 다녔다. 

뭐 엄한 사람 잡은 건지 모르겠다만 
하도 세뇌를 당해서... 나도 피해자라굿!! ㅠㅠ
암튼 밀라노에 있는 성이다. 조사해보면 알아낼 수 있긴 한데 귀찮아서 패스

그래서 밀라노 관광은 이대로 공치는 줄 알았다.
몽블랑보다 더 괴물같은 녀석을 만나기 전까지는.

번화가 사이로 요런 놈이 갑자기 툭 튀어나와버렸네?

이걸 처음 봤을 때 내 눈을 의심했다.
반지의 제왕같은 데서 봄직한 건물이 쇼핑가 사이에
여봐란 듯이 서 있는 거다. 그 괴리감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살다살다 저런 괴물같은 건물은 처음봤다.

뭔가 말하기도 귀찮고 듣는 것도 귀찮고 
그냥 사진만 왕창 찍어가지고 왔다.
(가이드 설명도 듣는 둥 마는 둥 똑같은 사진만 열 장 넘게 찍었다)
이 사진 볼 때마다 어쩐지 기분이 얼떨떨하다. 뭐 이런 게 다 있냐 싶기도 하고.

몽블랑의 경우 너무나 생생하고 리얼해서 감동받았다면,
이 두오모는 이해불가한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에 충격받았다.

실제로 눈 앞에 두고도 리얼한 감각이 들지 않는다.
마치 나는 실제가 아니라 사실 CG야 너는 지금 속고 있는 거야~!!
-라고 놀림당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 성당이 밀라노에서 받은 가장 강렬한 기억이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석판에 MARIAE NASCENTI라고 새겨져있다.
나는 언뜻 마리아 루체티로 알아 들었는데 맞나 모르겠다. 
그게 아니면 마리아 나첸티? 아무튼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내부는 그냥 평범. 성당답게 생겼다.
두오모 꼭대기에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그건 여행일정에 없어서 아쉬웠다.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의 갤러리 아케이드. 
명품샵도 있지만 그림의 떡. 쿨하게 지나갔다.
스칼라 극장.


얘네는 별로 중요치 않음. 
백대리석으로 만든 두오모 때문에 다 묻혔음.

저녁은 가야식당에서 동태찌개를 먹었다.
식당문 열기 전이라 그 근처에서 아이쇼핑을 했는데
딱히 살만한 게 없어서 말았는데 
한참동안 구경했던 악세서리샵이 좀 생각난다.
 
저녁먹고 호텔에 들어오자마자 곪아 떨어졌다.
그래놓고 다음날 서둘러 다시 짐싸느라
팁을 놓고 다는 것을 그만 까먹었다능. 악! 미안해요 ㅠㅠ
배정된 방이 거의 트윈룸이었다.
트윈룸 쓸때마다 빈 침대가 늘 아깝더라능. ㅋㅋ
 

to be continued...


[Europe] 유럽나들이 (6) 외출을 즐긴다

아놔 슬슬 쓰기 귀찮당;;;

스위스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호텔 발코니로 나가보니 희다 못해 푸르스름한 눈에 뒤덮인 
산들이 뾰족뾰족 솟아 올라있었다.
(첫번째 사진은 호텔 밖에서, 밑에 사진은 내 방에서 찍은 것)

꺄~ 진짜 생눈으로 봐야함... 사진으론 어림없음!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샤모니 몽블랑을 볼 수 있는
브레방 전망대로 가기 위해 다시 짐을 쌌다.
어이쿠 내 짐덩어리들...;;;
전망대까지 가려면 4인 정도 탈 수 있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중간에서 다른 케이블카를 타고 또 올라가야하는데
일행이랑 리프트 타고 올가는 도중 폭풍셀카 찍었음.


 
바로 위에 보이는 리프트인데 
사방에서 햇빛이 들어와 조명판 대고 찍은 것 같다.
내가 셀카 완전 잘 찍힌다고 혼자 쌩쇼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셀카 삼매경ㅋㅋㅋ 

******완전 셀카의 명소임! 폭.풍.셀.카. 명심하쇼!********

리프트가 완전 수직으로 올라가는데 진짜 재밌음ㅋ
나는 아래 풍경을 내려다 보려고 선 채 갔는데 스릴갑ㅎ ㅎ

다들 스키부츠 신고 스키 장비 챙겨들고 올라가는데 
우리 일행만 운동화 신고 카메라 들고 올라가는 게 웃겼다.
아악!! 나도 스키 배울래! 나도 여기서 스키타고 말테얌!!!
(초딩 때 딱 한번 스키타러 갔다가 골로 갈뻔했음. 절.대.무.리!)

햇빛이 나니까 눈에 반사되서 엄청 눈부시더라
선글라스하고 선크림는 필수!
그렇게 오래 있지 않은 것 같은데 
산에서 내려와보니 얼굴이 조금 빨개져 있었다.

두번째 케이블을 타고 또 다시 위로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다음부턴 말이 필요없어지더라.
그냥 우왕굳~~~~~~~
오옷!!!
난 이제야 왜 사람들이 산을 올라가는지 알겠어. 알겠다고!!
너무너무 멋져. 이걸 쌩눈으로 보다니 ㅠ.ㅠ

폐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차가운 하늘색, 
뾰족한 산 위를 뒤덮은 흰 눈과 구름.
단지 그것뿐인데 온 신경이 다 그곳에 쏠리는 것 같아.
눈을 뗄 수가 없고,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아.

정신없이 카메라로 찍고 있지만 
찍으면서도 의구심이 들어.
이게 과연 내가 지금 눈앞에 본 풍경의
반의 반절이라도 구현해낼 수 있을까 하고.

솔직히 이번 유럽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가는 거지
원해서 가는 건 아니라 내심 기대를 안했는데
이런 풍푹감동을 선사할 줄이야. ㅠ.ㅠ

너무 감격해서 핸드폰 동영상으로
엄마아빠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까지 녹화했다.
아 부모님한테도 직접 보여드리고 싶당!!

친구랑 열심히 사진 찍다가 슬슬 추워져서
그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헐 비싸! 
내가 주문한 건 네스퀵 한 스푼에 뜨거운 우유를 부은 것...;;;
그래도 한 방울도 안남기고 다 마셨다. 흥~

이렇게 감격스러운 몽블랑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우리는 드디어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했다!

아 오늘은 걍 대충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급흥분해서 파바박!!!! 
...... 피곤해졌다. 밀라노는 담에 쓸래 빠이




to be continued...


점심에 먹었던 미트퐁뒤

[Tom Cruise] 꺄올~ 낼 아카데미 시상식 기대된다 그를 숭배한다

탐이 낼 시상자로 나오실 예정~
10시에 시작하니까 일찍 자야겠다. ㅋㅋ (평소 11시 기상;;)
탐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얼굴 내비치는 게 몇 년 만인지ㅋㅋ
아흑 가슴 떨려~


사...사랑합니다~



[Europe] 유럽나들이 (5) 외출을 즐긴다

포스팅한 글은 5개나 되는데 
이제 겨우 유럽에서의 첫날이 끝났다.
7일이나 남았는데 갈 길이 멀고만. 아 슬슬 귀차너;;;

파리에서의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한 뒤 간 곳은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오오 루브르... 
친구와 내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좋아한 곳이다.

패키지 여행으로 보면 중요한 포인트(특히 모나리자)만
찾아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쳐지나가야 했지만 
그 것만으로도 좋았던 것같다.

학생인들한 젊은 남녀들이 편하게 바닥에 앉아 
강사인 듯한 사람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이 한없이 부러웠고
언젠가 다시 꼭 보러오고 싶을 정도로 떠나기 싫었다.


그림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그림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왜 좋은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림이 주는 매력과 그 그림을 그린 인간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내가 감성적인 인간인지 확인하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뭐라 꼭 찝어 말할 순 없지만 그냥 가끔 그림을 보러가면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느낌이 들어온다.
폭풍감동, 짜릿한 전율 뭐 그런 대단한 느낌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그' 느낌이 좋아서 그림을 보러간다.

루브르에서도 자세히 작품을 감상할 기회는 없었지만 '그' 느낌이 좋았다. 
아주 먼 옛날 재능있는 화가들이 
열심히 그리거나 조각한 작품 한 가운데 서 있는 '그' 느낌.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달까.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어디서 많이 봤던 그림들이 (그것도 다 진품!) 곳곳에 걸려 있는
신기한 장소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묘했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도 먼 발치에서 구경한 뒤
출구로 나와 아트샵에서 기념품 몇 개를 샀다.
엽서 두 장이랑 책갈피 하나, 볼펜 한 자루. 5.2유로

아 루브르 들어가기전 관광객 주위를 돌아다니며
에펠탑 모양 열쇠고리를 팔던 사람한테도 기념품을 샀다.
1유로에 5개라길래 한국 돌아가면 선물로 돌리려고 10개 샀다.
(사실 인터넷을 통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곧바로 샀다.)

루브르를 나온 뒤 스위스로 이동하기 위해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리옹역으로 향했다.
점심은 도시락이었기 때문에 도시락을 받아들고
고등학교 불어 시간 때 배웠던 TGV에 탔다.
나는 역방향 자리였는데 살짝 어지러운 것 말고 괜찮았음.
시속 300Km라고 하는데 그닥 빠르다는 느낌은 없었다.

도시락은 출발하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서 
핸드폰으로 명탐정 코난 동영상 보면서 놀았다.
중간에 식당칸에 가서 커피도 한잔 하고. ㅋㅋ

3시간 정도 후에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점점 도착역에 가까워질 수록 바깥 풍경이 서서히 하얗게 변하는데
뭔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것 같아서 진짜 기분 이상했다.

제네바에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를 구경했다.
유엔제네바 사무소와 부러진 의자가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제네바 레만호수에서도 내려 자유시간을 보냈다. 

크고 아름다운 호수라 보기만 해도 즐거웠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호수 가운데서 솟아오르던 분수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거!
난 사진도 못 찍었단 말이야... ㅠ.ㅠ
물도 어찌나 깨끗한지... 
우리가 호숫가 주위를 맴돌며 사진을 찍자
백조 한 마리가 먹을 거 달라고 슬그머니 다가왔다.
귀...귀엽당ㅋㅋ 근데 난 먹을 것 없소;;;;

쇼핑도 하고 화장실도 빌릴 겸
호숫가 근처 가게에 들어가서 선물 몇 가지를 골랐다.
아빠한테 드릴 돋보기 달린 열쇠고리 15유로.

스위스까지 와서 안사가면 섭섭할 것 같아 
스위스 칼 하나 20유로 주고, 스위스 프랑 획득.  
5프랑이나 되는데 환전도 못해! 써먹지도 못해! 아흑~ 

소매치기 걱정 탓에 큰 돈은 목걸이형 전대에 넣고
그날 그날 쓸 돈은 여행용 지갑에 넣어뒀는데
이날 미처 쇼핑할 줄 모르고 여행용 지갑에 돈을 적게 넣어둔 바람에
계산할 당시 급당황했다. 

그렇다고 쪽팔리게 주섬주섬 전대를 꺼내보일 수도 없고...
뭐 다행히도 친구가 돈을 빌려줘서 창피한 일은 면했지만;;;

돋보기 달린 열쇠고리는 전부터 아빠가 필요로 하시던 거라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주저하지 않고 구입했다.
결과는 굿~~~ 완전 좋아하셨다.

아무튼 즐겁게 쇼핑하고 저녁식사하러 이동했다.
저녁은 한식이었는데 그럭저럭 맛있었다.
빙하맥주도 팔았는데 완전 술 못먹어서 걍 패스. 

숙소는 산장같이 생긴 호텔이었는데 
시설이 좋거나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스키타러 오는 사람들이 자주 묵는 집같달까?
실제로도 스키타러 오는 사람들이 많을듯.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난방이 잘 되서 편하게 잘 잤다.
매번 비슷비슷한 호텔에서 자서 
그런지 유난히 이 호텔이 기억이 남는다. ㅎㅎ

그나저나 이걸로 겨우 이틀째... 나 후기 언제 다 쓴다냐???



to be continued...

[Europe] 유럽나들이 (4) 외출을 즐긴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달팽이요리가 나왔다.
한국에 있을 때 미리 골뱅이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놔서
딱히 거부감은 들지 않았다. 

난 내가 어릴 때 안 먹어본 음식은 진짜 잘 안먹는 편인데
파리까지 왔고하니 눈 딱 감고 먹었다.
친구가 어떻냐고 소감을 묻길래 한 마디로 정리했다.

"꼬막"

진짜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꼬막이랑 비슷하다.
게다가 마늘빵 맛 나는 소스가 섞여 있어서 먹을 만했다.
달팽이도 뭘로 빼먹는 게 아니라 이미 빼낸 채 나와서
진짜 꼬막이랑 모양이랑 식감이 비슷했다.
메인디쉬는 으깬 감자를 곁들인 쇠고기 요리였는데 걍 먹을만함.

버스타고 이동해서 베르사유에 도착했다.
베르사유에 대한 판타지? 당근 있다.
난 '베르사유의 장미' 왕팬임. 오스칼 넘흐 좋아 
초딩 때 마리 앙투아네트 책도 많이 봤다.

어릴 때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비련의 여주인공이었는데
나도 나이를 먹긴 먹나봐;;;
딴 나라 공주가 우리나라도 시집왔는데
국고를 거덜냈다면 나라도 요절 냈을 듯.

현지가이드 분께서 뭐라뭐라 잘 설명해주셨긴 한데
기억력의 한계...;;; 일단 찍고 보는 거다!

유명한 거울의 방을 비롯해 왕의 방, 왕비의 방 기타등등.
암튼 잘 봤다. 만화랑 현실은 틀리는구먼.
예쁘긴 예쁜 데 뭔가 만화처럼 삐까뻔쩍하진 않네 ㅋㅋ
만화는 만화일 뿐 착각하지 말자. 
정원은 겨울이지 다소 황량하긴 했다.
쫌 아쉽긴 하지만 뭐. ㅋㅋ

베르사유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로코코풍 드레스를 입은 여인네가 그려진 엽서 2장을 샀다. 2.7유로
난 그런 거 모으는 게 취미임.

하도 급하게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며 사진만 찍어대느라
딱히 멘트 할 만한 게 없네. 걍 한번 가볼만함. 
뭔가 후기를 쓰면 쓸수록 점점 더 성의가 없어지고 있음;;;

다시 파리로 돌아와서 한식(봉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저녁밥먹고
프렝땅 백화점을 돌아댕겼다.
예쁜 가방들이 많아서 이곳저곳 기웃거렸지만 가격을 보고 좌절.
그냥 좋은 구경 했다 셈 쳤다.

파리는 건물들이 참 멋지다. 
한번쯤 살아보고 싶을 정도로.

친구는 이런 건물에서 한 달 정도 세들어 살면서
파리를 돌아다녀 보고 싶단다. 
생각만해도 멋지네.

마지막으로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이동했다.
차가 막혔는지, 일정이 지연되서 늦었는지
암튼 가이드들이 서둘러 달려가더라.
다행히 늦지 않아서 유람선에 올라탔다.

유람선 안은 이미 한국사람들로 바글바글. 
아닌 척 해봤자 입만 열면 한국어다 ㅋㅋ

조명이 켜진 에펠탑을 보기 위해 
북적이는 2층으로 올라가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댔다.
추워서 고생은 했지만 좋은 사진 몇 장 건졌다.


비가 와서 1층으로 내려와 선실로 들어가 잠시 졸았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던 모양이다.
이제 나도 잘란다. 후기 쓰다가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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